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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긱플러스, 창고용 자율이동로봇 ‘C200M’ 공개1m 통로서 작업·최고 5m까지 화물 적재···자동화 이전보다 저장능력 2.5배 ↑
  • 이성원
  • 승인 2020.05.17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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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200M로봇은 창고의 메자닌 바닥(건물 1,2층 사이의 공간)에서 멀티레이어 작업을 할 수 있다. (사진=긱플러스 유튜브 갈무리)

중국의 자율이동로봇(AMR) 회사인 긱플러스가 물건상자를 사람에게 전달하는(bin-to-person) 로봇인 ‘C200M’을 출시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회사측은 이 AMR이 “현재까지 나온 것 가운데 가장 강력한 단일 레이어 저장 용량을 가지면서 세계 최초로 확장된 깊이(extended-depth)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또 C200M이 “좁은 통로에서 이동할 수 있고, 높은 선반에 있는 아이템을 가져오며, 창고 스토리지(저장) 용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덧붙였다.

베이징에 본사를 둔 긱플러스는 “창고 임대료가 증가하면서 회사들의 전체 운영비 가운데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AMR은 기존 설비에 효율성을 더하고 인력으로 운영되는 창고의 저장 용량을 2.5배 늘릴 수 있다”고 밝혔다.

융청(Yong Zheng) 긱플러스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우리 연구개발(R&D) 팀은 시장에서 가장 진보된 AMR을 개발해 고객들에게 엄청난 부가가치를 가져다 주며, 물류 운영을 바꾸기 위해 경계를 허물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 픽킹 시스템은 지난 2015년 출시 이후 고객들에게 실질적이고 가시적인 사업 수익을 되돌려 주면서 업계를 선도해 왔다”고 덧붙였다.

그는 “새로운 C200M 픽킹 로봇은 창고 임대 비용을 줄이고 저장 용량을 향상시켜 기업의 장기적 발전을 촉진하고 유연하고 스마트한 업그레이드를 실현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더욱 큰 가치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

긱플러스는 자사의 새로운 AMR을 일반적인 통로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폭 1m의 공간에서도 운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C200M은 1.4m 망원 포크(telescopic fork)를 사용해 선반 한 쪽에서 두 줄로 된 컨테이너까지 도달할 수 있다. 긱플러스는 이러한 스토리지 기능이 창고를 빌리는 사업자의 투자 수익(ROI)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C200M로봇은 창고의 메자닌 바닥(건물 1,2층 사이의 공간)에서 멀티레이어 작업을 할 수 있다. (사진=긱플러스 유튜브 갈무리)

이 로봇은 또한 0.215m에서 최대 5m까지 위아래로 오르내리며 화물을 적재하거나 가져올 수 있다. 긱플러스는 모듈식으로 설계된 이 AMR을 손쉽게 운송해 현장에서 조립할 수 있다고 말했다. C200M 로봇은 컨베이어 라인이나 다른 자동화 로봇 등과 연계해 사용할 수도 있다. 또한 이 로봇은 주문 분석과 로봇 스케줄링을 위해 긱플러스의 지능형 시스템을 사용한다.

회사 측은 “C200M은 긱플러스의 특허받은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열분석, 경로 계획, 적중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유연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로보셔틀 포트폴리오

C200M은 긱플러스의 로보셔틀(RoboShuttle) 계열의 확장 가능한 고밀도 창고 스토리지 시스템의 일부다. 이들은 고정된 자동화 시스템보다 더 낮은 비용으로 쉽게 배치될 수 있도록 고안됐다.

   
베이징에 본사를 둔 긱플러스는 “창고 임대료가 증가하면서 회사들의 전체 운영비 가운데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AMR는 기존 설비에 효율성을 더하고 인력으로 운영되는 창고의 저장 용량을 2.5배 늘릴 수 있다”고 밝혔다.(사진=긱플러스 유튜브 갈무리)

로보셔틀은 언제든 기업의 사업상황 변동에 대응해 로봇을 추가할 수 있어 창고의 유연성을 더해 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긱플러스는 “전체 시스템의 고장 허용범위(Fault-toleralnce)가 높기 때문에 로봇 한 대가 오작동하더라도 전체 무류 공급망 작동에 지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긱플러스, 상품을 사람에게 전달하는 픽킹시스템 글로벌화

긱플러스는 공급망들이 인건비 상승과 인력난에 대응하려 애쓰면서 “물건을 찾아 사람에게 전달하는 픽킹시스템이 전통적인 ‘사람이 물건을 찾는’ 모델을 뒤집었다”고 말했다. 또 “로봇은 안전하게 픽킹 효율을 3배나 높이고 1~3년 새 ROI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긱플러스는 지금까지 전 세계 20개국에 1만 대 이상의 로봇을 배치했으며 나이키, 월마트, 도요타 등 세계적인 유명 브랜드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작년에 1억 5000만 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고 올해 2월에는 샌디에이고에 미국 사무소를 열었다. 3월에는 보쉬 렉스로스(Bosch Rexroth)와 AMR 개발을 위해 제휴했다.

이성원  sungwonly0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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