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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DB쉥커, 1400억투자한 싱가포르 자동 물류창고 가동물류시스템 최초로 다국어 라벨 붙여···창고 생산성 최대 100%↑
  • 이성원
  • 승인 2020.09.15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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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DB쉥커가 1400억을 투자한 싱가포르 자동 물류창고 ‘레드 라이온’ 가동을 시작했다. 3D비전과 3개의 로봇팔을 이용해 물류시스템 최초로 다양한 물품에 다국어 라벨을 붙인다. (사진=DB쉥커)

독일의 DB쉥커가 1억100만 유로(약 1419억 원)를 투자한 싱가포르의 새로운 자동화 창고 가동을 시작했다고 ‘로보틱스앤오토메이션뉴스’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DB쉥커 역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가 이뤄진 싱가포르 레드 라이온(Red Lion)창고는 세계를 선도할 고속물류를 지원할 지역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레드라이온은 전략적 차원에서 싱가포르 창이공항 물류 공원(Airport Logistics Park)에 배치됐다. 이 창고는 세계에서 가장 앞선 기술 개발과 고객들을 위한 최고 수준의 지속가능한 창고 관리를 결합하는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있다.

DB쉥커는 이 물류창고 개장을 계기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관문인 싱가포르 물류지원에 대한 의지에 다지고 라이온시티 50주년을 기념한다.

요첸 테베스 DB쉥커 최고경영자(CEO)는 “DB 쉥커는 아태지역 최고의 물류 서비스 제공업체들 사이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 우리의 새로운 물류 허브는 고객들에게 더 빠르고 신뢰성 있는 물류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게 해 준다”고 말했다.

그는 “레드 라이온에 대한 기록적인 투자는 우리 회사 150년 가까운 역사에서 비할 바 없는 이정표가 된다. 아시아 물류 운영의 핵심인 싱가포르에 대한 의지를 다지게 돼 기쁘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레드 라이온은 싱가포르공항에서 가장 크고 가장 앞선 제3자 물류 제공업체인 DB쉥커의 입지를 공고히 해 준다. 기계화 항공화물 허브와 계약물류창고를 합치면 5층 물류센터 면적은 축구장 7개에 해당하는 5만1400㎡에 이른다.

레드라이온은 차세대 창고관리 시스템과 다양한 자동화를 연결해 주는 동기화된 IT 플랫폼을 통해 창고 생산성을 수동 공정보다 최대 100% 높인다. 또한 통합되지 않은 설비에 비해 고객 리드 타임을 40%까지 단축할 수 있다.

창고로 들어오는 화물은 볼 데크를 통해 처리돼 속도가 빨라지고 취급이 쉬워진다. 그런 다음 팔레트 리프터는 용량을 최적화하기 위해 VNA(Very Local Aisles)를 사용해 화물을 자동화된 창고로 이동시킨다.

멀티 셔틀 및 상자형 라이브 스토리지 시스템은 GTP(Goods-to-Person)와 픽투라이트(Pick-to-Light) 기술, 컨베이어 시스템, AGV(Automatic Guided Vehicles)로 보완된다.

레드라이온은 DB쉥커가 자체 디자인한 로봇 라벨링 시스템을 최초로 제공하는 창고다. 이 시스템은 3D비전 기술과 3개의 로봇 팔을 활용해 다양한 크기, 모양, 구성을 가진 제품들에 다국어로 라벨을 붙인다.

데이비드 크리스마스 DB쉥커 아태 계약 물류 이사는 “우리의 새 창고는 기술과 디지털 혁신으로 가득찬 기록적인 시설이다. 짧은 리드 타임에 많은 처리량을 요하는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로봇은 제품 라벨을 붙이는 데 있어 혁명을 일으킬 것이다. 우리는 새로운 자동화 기법은 계약 물류에서 완전한 디지털 공급망을 향한 지속적 여정을 위한 새로운 길을 닦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레드라이온 건물은 지속 가능한 개발과 환경 보호를 위해 DB쉥커의 노력을 보여준다. 건물지붕에 배치된 1440개 태양광 패널은 다른 지속 가능성과 함께 34%의 에너지 절약을 가능하게 한다. 이 창고는 싱가포르 건설 공사청(BCA)으로부터 그린 마크 플래티넘 라벨을 인증받았다.

쉥커의 첫 싱가포르 지점은 1970년에 설립됐다. 이후 DB쉥커의 아태 지역본부를 포함, 이 도시국가 내 사업 소재지가 13곳으로 증가하는 등 엄청난 성장세를 보였다.

쉥커 싱가포르는 진화하는 물류 환경에서 반도체, 헬스케어, 항공우주, 첨단기술, 소비재 같은 핵심 분야의 혁신, 품질 일관성, 경쟁력을 통해 변화하는 고객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이성원  sungwonly0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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