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20.12.4 금 01:34
HOME 기획 특집
피자 로봇업체 파이스트로, 키위봇과 제휴“코로나19 팬데믹 따른 비대면·비접촉 따른 미국내 피자사업 성장세”
  • 이성원
  • 승인 2020.10.18 22:22
  • 댓글 0
 
▲피자 자동요리 로봇 제조업체 파이스트로가 배달로봇 업체 키위봇(Kiwibot)과 손잡았다. 파이스트로는 지난 7월 3분 안에 배달할 장인 피자를 요리해 나눠주는 완전 통합형 독립형 조리 시스템과 디스펜서(사진)를 출시했다. 2차 크라우드 펀딩 캠페인도 시작했다. (사진=파이스트로)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해 음식 준비와 배달 로봇에 대한 관심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피자 제조 자동화 스타트업인 파이스트로(Piestro)가 로봇 배달 서비스 업체 키위봇(Kiwibot)과 손잡았다고 ‘더로봇리포트’가 보도했다.

이들은 제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로봇이 만든 피자를 비대면, 비접촉 방식으로 배달하게 된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파이스트로는 이와함께 성공적으로 마감한 1차 크라우드 펀딩에 이은 두 번째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많은 산업계가 피해를 보고 있지만 미국 피자 업체들은 모두 사업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파이스트로에 따르면 미국 내 피자 사업자들에게 비용의 극히 일부만으로도 피자 테이크아웃 범위를 확장시켜 주고, 신규 사업자들이 463억 달러(약 53조 원) 규모의 미국 피자 시장에서 돈벌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돕는 기술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7월 3분 안에 배달할 장인 피자를 요리해 나눠주는 독립된 완전 통합형 조리 시스템과 디스펜서를 출시했다.

이 회사는 로봇공학, 정밀제어, 작동 등을 결합한 자사 시스템이 아파트 단지의 종합 로비 등 소비자 거주지와 더 가까운 공공장소에서 일관된 고품질 식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준다고 말했다.

◆키위봇은 로봇으로 피자를 집집마다 배달한다

캘리포니아주 버클리에 본사를 둔 키위봇은 지난 2017년 설립됐으며 200대 이상의 배달용 로봇을 제작해 10만회 이상 배달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은 소비자들이 집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도록 만들었고 많은 식당과 패스트푸드 점포는 영업 초점을 테이크아웃과 배달쪽으로 바꿀 수 밖에 없게 됐다. 두 회사 관계자들은 “팬데믹으로 인한 건강과 안전에 대한 우려 때문에 (테이크 아웃이나 배달시) 최소한의 사람 접촉 요구가 이어졌다”고 입을 모았다.

파이스트로는 자사의 자동화된 최신 피자리아(피자가게)가 키위봇의 배달 메커니즘과 통합돼 비대면 배달을 가능케 한다고 말했다.

고객들은 구매 앱을 통해 선호하는 피자를 선택할 수 있다. 키위봇으로 주문 등록을 하면 이것이 파이에스트로 로봇시스템으로 보내진다. 그러면 자동화된 시스템이 피자를 준비해 키위봇의 배달로봇이 도착하는 시간에 맞춰 나눠줌으로써 신선도와 품질을 최대로 높일 수 있다.

   
▲캘리포니아 주 버클리에 본사를 둔 키위봇은 지난 2017년 설립돼 200대 이상의 배달용 로봇을 제작해 10만회 이상 배달했다고 밝혔다. (사진=위키피디아)

키위봇은 피자를 받아 소비자들에게 직접 배달하겠다고 밝혀 피자가 만들어지는 시점부터 받는 순간까지 완전한 비접촉 경험을 만들어냈다.

마시모 데 마르코 파이스트로 최고경영자(CEO)는 “이것은 우리에게 매우 흥미로운 파트너십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파이스트로를 출시하면서 우리가 본 수요는 매우 컸고 우리는 지금이 로봇 운영자와 고객의 요구를 모두 충족시키기 위해 제품 로드맵에 집중할 적기라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그는 “키위봇을 우리 시스템에 통합하고 신선하고 맛있게 가공된 피자를 쉽고 빠르게 비접촉식으로 접근할 수 있게 되면서 파이스트로의 자동 조리된 피자를 그 어느 때보다도 강력하게 출시할 수 있는 입지를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로드리게스 키위봇 사업본부장은 “키위봇은 저렴한 배송과 비접촉식 배달 실행이 전부”라면서 “파이스트로와의 제휴는 현지 피자를 좋아하는 소비자들이 이를 빠르고 매끄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와 파이스트로와의 관계는 피자 사업자들이 사업을 지속하기 어렵게 만드는 일반 배달 서비스 때 발생하는 큰 마진 감소를 상쇄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일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파이스트로, 두 번째 스타엔진 크라우드펀딩 캠페인 시작

파이스트로는 현재 4억달러(약 46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운용중인 글로벌 벤처캐피털(VC)인 웨이브메이커 파트너스(Wavemaker Partners) 및 음식자동화에 조첨을 둔 벤처스튜디오인 웨이브메이커 랩스(Wavemaker Labs)의 후원을 받고 있다.

1200만 달러(약 137억 원)의 자산가치를 평가받고 있는 파이스트로는 자사 창업자와 직원들이 미소로보틱스, 키친 유나이티드, SBE 엔터테인먼트그룹, 그레이즈 오토노머스 모우어즈, 볼프강 퍽 등에서 일한 경험자들이라고 말했다.

파이스트로는 첫 번째 크라우드 펀딩 캠페인을 초과 신청으로 성공리에 마친 데 이어 이번엔 스타엔진(StartEngine)에 최소 1000달러(약 115만원)부터 투자할 수 있는 두 번째 크라우드 펀딩 캠페인에 들어갔다.

마시모 데 마르코 파이스트로 CEO는 “(미국에서)피자가게를 하나 내는 데 75만~150만 달러(약 8억6000만~17억원)가 들지만 자사의 피자 제조로봇을 사용하면 5만달러(약 5700만 원)면 가능하며, 2~4주면 운영할 수 있고 인구밀집지역에서 잘 운영하면 20~50% 마진을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성원  sungwonly09@gmail.com

<저작권자 © 포아이알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성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