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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실용 로봇 스타트업 '오픈트론', 1천만 달러 투자 유치코슬라 벤처스, Y컴비네이터 등 참여
  • 비즈포아이알
  • 승인 2018.04.04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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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브루클린에 위치한 스타트업 오픈트론이 최근 1000만달러(약 106억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했다고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보도했다.

오픈트론은 과학자들이 종종 손으로 하는 작업을 지원하는 4000달러짜리 실험실 로봇을 개발했다. 킥스타터 캠페인을 통해 2014년 데뷔했으며 2016년 Y컴비네이터 멤버가 됐다. 이번 펀딩은 코슬라 벤처스(Khosla Ventures)가 주도했으며 Y컴비네이터 지속 펀드, 레어 히포 벤처스, 전 화이자 CEO인 제프 킨들러(Jeff Kindler)가 참여했다. 

오픈트론의 로봇은 일정량의 액체를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운반하는 피펫팅 과정을 자동화하면서 과학자를 돕는다. 이는 DNA 샘플을 염기 서열 분석용으로 준비하는 것과 같은 작업에 필요하다. 지난해 확보된 자금은 오픈트론의 새로운 로봇인 OT-2를 개발하는데 일부 투입됐으며 출시를 앞두고 있다. OT-2는 4000달러(약 425만원)부터 시작하며 기존 실험실 로봇보다 10배 가량 저렴하다는 것이 오픈트론의 주장이다.

로봇을 저렴하게 만들면 의약품 개발뿐 아니라 패션이나 푸드 산업 등에도 생명공학 기술을 확대 적용할 수 있게 된다. 오픈트론의 최고 제품책임자인 '윌 캐나인(Will Canine)'은 “오픈트론 고객의 약 75%가 이전에는 실험실 로봇을 가진 적이 없다”고 말했다.

캐나인은 초기 컴퓨터를 통한 발전과 로봇의 접근 용이성을 강조한다. 초기의 고가 컴퓨터와 각종 도구들은 그것들을 살 여유가 있는 특정 기관들만이 사용할 수 있었으며 이것은 지금도 실험실 장비가 활용되고 있는 형태다. 하지만 PC가 나오면서 일반인들도 컴퓨터와 상호작용할 수 있었던 것처럼 로봇이 실험실에서 이같은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캐나인의 시각이다.

이 로봇들은 또한 오픈소스로 구현돼 있어 실험실 간 과학적 프로토콜을 공유하는 것이 더 쉬워졌다. 로봇을 운영하는 연구자들이 처음부터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이다. 앞으로 캐나인은 로봇에 추가할 제품과 응용 프로그램을 더 많이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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