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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학자 예측 "2048년 로봇이 인간보다 많아진다"'이안 피어슨' 박사 주장
  • 비즈포아이알
  • 승인 2018.04.26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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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지능의 역습을 다룬 미국 드라마 '웨스트월드'

2048년경이면 로봇이 인간보다 더 많아질 것이라는 미래학자의 예측이 나왔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미래학자인 이안 피어슨(Ian Pearson) 박사는 향후 30년동안 로봇은 꾸준하게 증가해 현재 약 5700만대에서 2048년 940억 대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영국의 엔지니어이면서 소설가이기도 한 피어슨 박사는 그동안 로봇과 관련한 많은 예측을 내놓은 바 있다. 

그는 "오늘날 세계 로봇 인구는 약 5700만 명에 이른 것으로 추정된다"며 "가까운 시일 내에 빠르게 증가해 2048년이면 로봇이 인간을 따라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2028년까지 일부 로봇은 이미 진정한 감정을 느끼고 우리에게 정서적으로 반응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로봇의 수가 매년 20%씩 증가한다는 다소 온건한 가정에 근거하고 있으며 특히 증가 속도가 더 빨라지면 로봇은 2033년에 지구 인구수를 따라잡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른 연구에서는 많은 수의 직업들이 로봇에 의해 대체될 것이며 특히 제조, 금융, 회계 및 운송 부문에서 가장 타격이 클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최근 영국은행 총재인 마크 카니(Mark Carney)는 "수 백만 개의 일자리를 자동화함으로써 대량 실업, 불평등, 임금 정체를 가져올 수 있으며 특정 세대에서 마르크스주의가 부활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세계를 지배하는 로봇의 아이디어는 늘 긴장감을 불러온다. 200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10명 중 7명(71%)이 인공지능형 로봇의 등장을 두려워하고 있으며 59%는 로봇이 인류에 위협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특히 조사 대상자의 절반 이상(54%)은 과학자들이 인공지능 로봇의 부상을 통제할 수 없을 것이라고 느끼고 있다.

로봇의 부상이 두려운 점으로는 '로봇이 사회를 통제할 것'이라는 응답이 43%로 가장 많았으며, 37%는 '로봇이 인간보다 지능화될 수 있는 점', 34%는 '새로운 일자리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드는 점' 등을 꼽았다. 이 조사는 인공지능 관련 드라마 웨스트월드(Westworld)의 두 번째 시리즈를 준비하고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 나우TV(NOW TV)가 의뢰해 이뤄졌다. 율 브린너(Yul Brynner)가 주연한 1973년 마이클 크라이튼(Michael Crichton) 영화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웨스트월드는 유원지의 로봇이 방문객을 살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일부 전문가들은 로봇의 위협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마크 카니는 "기술 혁명으로 생계가 '무자비하게 파괴'됨에 따라 향후 몇 년동안 3180만명의 인력 중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1500만명의 영국인이 로봇으로 대체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일부 사람들은 단지 일자리 문제만 심각한 것이 아니라고 경고한다. 페이팔, 테슬라 및 스페이스X의 엘론 머스크는 로봇이 인류 존재의 '근본적인 위험'을 제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보스턴 다이나믹스가 제작한 2미터 이상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백플립하는 장면을 거론하면서 머스크는 트위터에서 다음과 같이 경고한 바 있다. "이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몇 년 후 로봇이 너무 빨리 움직여서 그걸 보려면 스트로브 라이트가 필요할 것이다."  반면 기계의 등장이 생산성을 높여 인간에게 다른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줄 것이라는 낙관론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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