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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홈 산업의 기술 및 시장 동향’ 보고서데이코산업연구소 발간
  • 정원영
  • 승인 2018.11.29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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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코산업연구소가 출간한 스마트홈 산업의 기술 및 시장 동향과 주요기업 사업전략 보고서 표지

산업조사 전문 기관인 데이코산업연구소가 ‘스마트홈 산업의 기술 및 시장 동향과 주요기업 사업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

짧은 인삿말을 외치자 전등과 텔레비전 화면이 동시에 켜지면서 경쾌한 음악이 기분 좋은 아침을 열어준다. 이번에는 ‘하이 빅스비, 고잉아웃’이라고 외치자 집 안의 전등이 꺼지고 차고에 있던 자동차의 시동이 걸리면서 에어컨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는 2018년 11월 미국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 2018’ 행사장에서 실제 시연된 ‘갤럭시 홈’의 대화내용이다. 아직 갤럭시 홈은 출시일정이 확정되지 않았으나 이미 아마존과 구글의 인공지능 스피커는 시장에서 지배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네이버나 카카오와 같은 IT 기업이나 통신 3사는 일찍이 제품을 출시하며 이용자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경쟁하고 있다.

세계 주요 기업들이 인공지능 스피커 시장에 경쟁자로 뛰어드는 것은 스피커가 ‘스마트홈’의 허브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전망에 기인하고 있다. Markets&Markets의 2017년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홈 시장규모는 2023년에 1379억 1000만달러에 이를 전망으로, 인공지능 스피커 시장을 주도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이러한 거대한 시장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스마트홈을 포함한 사물인터넷이 향후 산업의 성장을 주도해나갈 것으로 예상되는바 미국은 국가경쟁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6대 혁신 기술’로 사물인터넷을 선정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이를 통해 2013~2022년까지 창출할 경제효과가 공공 4조6000억달러, 민간 14조4000억달러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저성장 시대의 새로운 돌파구로 주목하고 있다. 또한 향후 유럽보다 큰 스마트홈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는 중국은 2013년부터 전략적 신흥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IDC에서 2016년 발표한 사물인터넷 개발기회지수에서 미국에 이어 2위를 차지했으며 일본 총무성에서 2018년 발표한 사물인터넷 경쟁력 지표에서는 미국, 일본, 중국에 이어 4위를 기록해 세계적으로 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한국무역협회에서 실시한 소비자 인식 연구에 따르면 한국 제품에 대한 미국, 일본, 중국, 독일 등 주요국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경쟁력의 제고뿐만이 아닌 소비자의 선택을 이끌어낼 수 있는 인식차원의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스마트홈 기술 분야 투자건수와 특허등록건수 모두 북미지역이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선두주자인 북미가 후발주자와의 격차를 더욱 벌려나가고 있는 실정이다. 해당 분야는 기술수명주기 단축으로 인해 불확실성이 증대하고 있어, 기존의 Fast Follower 전략은 유효도가 떨어지고 있다. 따라서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선두주자를 따라잡기 위해서는 이를 완충할 수 있는 플랫폼을 확보하고 기민성·유연성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마트홈은 단순히 가정 내의 환경을 쾌적하게 만드는 것에 머무르는 것이 아닌 스마트카, 스마트시티 등을 아우르며 더욱 넓은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는 잠재력이 높은 산업으로, 경쟁력 제고를 위해 민·관 공동의 노력이 경주된다.

데이코산업연구소는 서비스와 플랫폼 경쟁이 본격화되는 AI와 IoT 기반 스마트홈 산업의 기술 및 시장 동향과 주요기업 사업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정리 분석하여 본서를 출간하게 되었다. 특히 스마트홈 산업의 동향과 트렌드를 살펴봄으로써 시장의 변화를 예측하고, 경쟁전략 수립에 유용한 참고자료가 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본 보고서가 스마트홈 분야뿐만 아니라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분들의 업무에 작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원영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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