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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MC, 체조선수 모방한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미국 해군연구소(ONR) 자금 지원
  • 장길수
  • 승인 2019.03.14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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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에 있는 IHMC(Institute for Human & Machine Cognition:인간-기계인지연구소) 로봇그룹이 체조선수처럼 다양한 동작이 가능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했다고 ‘IEEE 스펙트럼’이 보도했다.

IHMC는 DRC(다르파 로봇 챌린지)에서 카이스트 휴보에 이어 2위를 차지한 기관으로, 2족 보행 로봇에 관한 탁월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와 NASA의 발키리(Valkyrie) 로봇을 활용해 휴머노이드 로봇의 보행 기술 연구를 활발하게 추진해왔다.

IHMC는 플라스틱 소재와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근육과 골격을 갖춘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하고 ‘나디아(Nadia)’라고 명명했다. 나디아는 유명한 체조 선수인 ‘나디아 코마네치(Nadia Comăneci)에서 따왔다. 이 로봇 개발에는 미 해군연구소(ONR)가 자금을 지원했다. 

이 로봇은 일종의 목업(mockup) 형태로 만들어졌지만 실제 휴머노이드 로봇처럼 거의 모든 부품을 갖추고 있다. 유압식 액츄에이터를 채택, 유연성과 강력한 파워를 자랑한다. 연구팀은 이 로봇을 활용해 스트레칭, 무릎꿇고 앉기, 요가 자세 등 여러 체조 동작을 구현했다.

IHMC의 로봇 과학자인 '로버트 그리핀(Robert Griffin)'은 ‘IEEE 스펙트럼’과의 인터뷰에서 이 로봇이 주로 실내 공간에서 활동하는 로봇 애플리케이션 용도로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실내 공간은 계단, 사다리, 지저분한 바닥 등 복잡한 환경을 이루고 있는데, 이런 환경에서 로봇이 어떻게 장애를 극복하고 주어진 작업을 수행할수 있는지를 테스트할 수 있다는 것.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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