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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 오토메이션', 우주ㆍ해저용 소프트 로봇 기술 개발NASAㆍ미 해군과도 프로젝트 진행
  • 장길수
  • 승인 2019.04.22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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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로봇 스타트업인 ‘브리즈 오토메이션(Breeze Automation)’이 해저나 우주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소프트 로봇 기술을 개발했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궈이 카발칸티(Gui Cavalcanti)’ 브리즈 오토메이션 대표는 UC버클리에서 테크크런치 주최로 열린 ‘로보틱스+AI’ 이벤트에서 소프트 로봇 기술을 선보였다. 카발칸티는 거대 격투 로봇 ‘메가보츠(Megabots)’의 공동 창업자 가운데 한사람이다.

브리즈 오토메이션이 이번에 공개한 소프트 로봇은 패브릭 소재로 만들어진 로봇 팔로, 공기를 불어넣는 방식으로 동작한다. 브리즈 오토메이션은 샌프란시스코의 R&D 시설인 아더랩(Other Lab)과의 협력을 통해 이 로봇을 개발했다. 아더랩은 지난 7년동안 매우 저렴한 비용으로 제작할 수 있는 유체 로봇,공기압 로봇 기술을 개발해왔다. 브리즈 오토메이션은 아더랩의 콘셉을 바탕으로 우주나 해저 공간처럼 불확실성이 높은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경량의 소프트 로봇을 개발했다.

   
▲ 아더랩의 소프트 로봇 기술

이 소프트 로봇은 우주나 해저처럼 예측하기 힘들고 비구조적인 환경에서 견디기 쉽도록 설계됐다. 공기를 입력하는 압력으로 동작하며 외부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밀봉된 구조를 취하고 있다. 기존의 엔드 이펙터와는 달리 부드럽고 완벽한 매니퓰레이터로 작동한다는 설명이다.

브리즈 오토메이션은 미 항국우주국(NASA)와 미 해군과 협력 계약을 체결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해군과는 HTC바이브 헤드세트를 착용하고 원격지에서 제어하는 소프트 로봇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NASA와는 중앙의 드라이브 샤프트가 필요 없는 로봇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카발칸티 CEO는 “이 로봇은 금속 샤프트나 베어링 등이 필요하지 않으며 단지 인젝션 몰드(injection mold)나 플라스틱 부품만 있으면 된다“고 말했다.

브리즈 오토메이션은 기존 공공기관 중심의 사업에서 벗어나 앞으로 일반 상업용 시장에도 본격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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