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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와이즈, 잡초 자동 식별 로봇 개발인공 비전 이용해 밭 탐색후 작물과 잡초 결정
  • 김지영
  • 승인 2019.05.15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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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와이즈가 개발한 잡초 자동 식별 로봇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마리아의 한 농장에서 큰 오렌지색 로봇이 잡초를 자동으로 식별해 콜리플라워 줄에서 조심스럽게 내려놓은 다음 끌어낸다.

이 로봇을 디자인한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팜와이즈(FarmWise)의 공동창업자겸 CEO인 세바스티엔 보이어(Sébastien Boyer)는 "화학물질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잡초를 죽일 수 있는 방법을 농부들에게 제공한다"고 말했다.

패스트컴퍼니는 농업 분야에서 점점 커지고 있는 환경 오염 및 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팜와이즈의 로봇을 소개했다.

농부들은 물을 오염시키고 잠재적으로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제초제에 수십억 달러를 소비한다. 현재 옥수수와 콩과 같은 농작물에 공통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글리포사이트(Glyphosate)와 같은 농업 화학 물질은 2015년 세계보건기구에서 발암 가능성이 있는 물질로 규정되었다. 미국 환경보호국(EPA)은 다르게 보고 있지만 최근 법정에서 대규모 판결의 대상이 되고 있다. 특히 세계 인구와 함께 식량 생산이 증가함에 따라 제초제의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팜와이즈 로봇은 인공 비전을 이용해 밭을 탐색한 후, 식물을 분석해 땅속에 있어야 작물과 잡초를 결정한다. 보이어는 "가장 어려운 부분은 농장에서 볼 수 있는 본질적 변동성을 위해 정확하면서도 충분히 범용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었다”며 “이 로봇은 다양한 성장 단계와 다른 농작물에서 식물을 인식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우리는 기본적으로 여러 분야에서 일관성과 반복성의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 페이스북과 구글이 사진에서 우리를 인식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과 유사한 알고리즘인 계산 알고리즘의 최근 발전을 활용했다”며 “기계가 잡초를 인식하면 괭이 모양의 부착물을 이용해 자동으로 제거한다”고 설명했다.

농부들에게 있어서 로봇은 더 적은 화학물질로 재배되는 농작물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에 대응하는 방법이다. 일부 국가에서는 일부 제초제 사용을 제한하는 규정을 시행하고 있다. 게다가 이 로봇은 농부들의 비용도 절감해준다.

보이어는 "로봇 솔루션을 사용하는 데 드는 장기적인 비용은 실제로 화학제품에 의존할 필요가 있는 것보다 훨씬 적다"고 강조한다. 게다가 판매가 아닌 서비스 모델을 제공해 농부들이 기계를 사지 않아도 된다. 대신 에이커당 수수료를 부과하기 때문에 초기 비용 절감은 물론 유지 보수 등의 궁극적인 비용은 밭에 제초제를 뿌리는 데 드는 비용보다 적다.

팜와이즈는 지금까지 상추, 양배추, 콜리플라워와 같은 작물들을 연구하면서 두 대의 로봇을 배치했다. 올 여름에는 셀러리와 목화밭에서 일하기 시작할 것이다.

보이어는 “동일한 기계로 여러 유형의 농장에 보급하고 있으며 기본적으로 고객이 가장 많이 성장하는 분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자동차 개발자인 루시(Roush)는 올해 여러 대의 기계를 추가로 제작하고 있다. 팜와이즈는 운영하는 기계의 수를 늘릴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는 로봇이 모든 분야에 대한 상세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이 가능해져 결국 로봇 서비스가 확대될 것이다. 그는 "우리는 실제로 공장 수준에서 수행하고자 하는 모든 작업을 위한 범용적인 기술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한다.

김지영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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