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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브리지 컨설턴트, 인공지능 활용 솔루션 소개디지털 헬스케어, 뷰티 산업, 통신, 리테일, 에너지 등 다양한 AI 적용 사례 발표
  • 조규남
  • 승인 2019.05.15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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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브리지 컨설턴트 기자간담회 모습

영국 전문기술 컨설팅 기업 캠브리지 컨설턴트(Cambridge Consultants)는 14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인공 지능 활용을 통한 기술적 한계의 솔루션 제공’ 이라는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자간담회에서는 아시아 지역 총괄 책임자 마일즈 업튼 박사(Dr. Miles Upton) 및 재키 핀(Jaquie Finn) 디지털 헬스 부문 책임자, 에드워드 브르너(Edward Brunner) 아시아 컨슈머 & 산업 비즈니스 디렉터가 연사로 참석해 그동안 캠브리지 컨설턴트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진행해 온 인공지능(AI)의 적용사례와 신기술의 시제품을 소개했다.

   
▲ 아시아 지역 총괄 책임자 마일즈 업튼 박사(Dr.Miles Upton)

먼저 아시아 지역 총괄 책임자 마일즈 업튼 박사는 캠브리지 컨설턴트가 지난 60여년 동안 폭넓은 분야를 아우르는 기술개발 역량과 과학 펀더멘탈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제품개발 컨설팅을 제공해 왔다고 설명했으며, 프로젝트를 통해 얻은 모든 지적재산권을 고객사에게 귀속시키는 캠브리지 컨설턴트만의 독특한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했다. 또한, 산업 고유의 니즈와 트렌드를 이해하고 산업간의 경계를 넘나드는 기술의 접근법을 시도해온 점을 설명했다.

캠브리지 컨설턴트는 올해 1월 CES를 통해 선보였던 ▲인공지능 기반의 실시간 이미지·영상 복원 기술 딥레이(DeepRay)를 현장에서 시연했고 ▲머신비전과 로봇 공학, AI 기술을 융합한 식기 세척 자율 시스템 터보 클린(Turbo Clean) ▲데이터 자동 수집 기반의 자율 주행 애그리테크(Agritech) 로봇 마무트(Mamut)를 소개했다. 특히 스마트 팩토리, 자율 주행, 의료계 등 다양한 분야에 캠브리지 컨설턴트가 보유한 AI 기술의 적용 가능성을 강조했다. 

   
▲ 딥레이(DeepRay)

딥레이(DeepRay)는 손상되거나 해상도가 낮은 영상을 실시간으로 보정해주는 인공지능(AI) 기술이다. 최근 몇 년 간 머신비전 시스템 성능이 급속히 발전했지만, 비, 오물, 먼지 등 기타 장애물 등 외부 환경적 요인 등이 카메라 기반의 시스템에 급격한 화질 성능 저하를 초래해 실제 응용 애플리케이션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제 장면 및 물체의 실사가 어떤 모습인지 학습하고 다양한 왜곡(Distortion)이 적용되었을 때의 이미지를 학습하여 왜곡된 이미지가 나타났을 때 왜곡 이전의 실제 장면 및 물체의 실사를 실시간으로 판단하여 보여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 기술로 딥레이가 수많은 어려운 조건에서도 선명한 이미지를 재구성할 때 사람이나 기존 머신비전 기술보다 우수한 성능으로 선명한 이미지를 제공한다. 딩러닝 기술을 탑재한 딥레이는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미지 및 동영상을 명확하게 보여줌으로써 자율 주행 기술 뿐만 아니라 정확한 의료 영상 이미징을 필요로 하는 의학 전문가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등, 다양한 머신비전 및 이미징 애플리케이션 분야에도 변화와 혁신을 가져다 줄 수 있다.

   
▲ 디지털 헬스 부문 전문가 재키 핀(Jaquie Finn)

이어 디지털 헬스 부문 전문가 재키 핀은 디지털 헬스 분야에 접목된 캠브리지의 기술과 시제품을 발표했다.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은 캠브리지 컨설턴트가 20여년간 3000개에 달하는 특허 기술을 개발하며 삼성, 노바티스(Novartis), 보스턴 사이언티픽(Boston Scientific), 지멘스(Siemens) 등 유수의  글로벌 선두 기업과 활발하게 협업하고 있는 분야 중 하나이다.  신체 깊은 곳에서도 수술 도구가 미리 결정된 안전한 경로로 이동할 수 있도록 신경과 혈관 등의 주요 구조를 식별 및 안내하는 카이메라(Chimaera), 배터리 없이 스마트폰과 연동되어 당뇨 환자의 건강 관리를 돕는 인슐린 주사 펜 키코펜(KiCoPen) 등 다양한 적용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베럼(Verum) 데모 모습.

이날 캠브리지 컨설턴트는 AI 적용 헬스케어의 사례로 최소한의 측정 도구로 환자의 스트레스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임상 시험의 정확성을 높이는 헬스케어 플랫폼 베럼(Verum)과 AI 기반으로 전립선암 영상 진단 정확성을 향상시키는 이그젝트 이미징(Exact Imaging) 사와의 협업 기술 등을 설명했다.

   
▲ 베럼 구조

베럼(Verum)은 원격으로 환자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인공지능(AI) 기반의 질병 예측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개념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이다.

임상 시험에 중점을 둔 베럼의 초기 시험 어플리케이션은 스트레스 요인이 임상 시험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 제거함으로써 임상 시험의 효율성을 높였다. 스트레스는 행동과 질병의 근본 요인임에도 불구하고 특징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는 임상 시험 시 스트레스 요소의 적절한 통제 실패로 이어져 평균적으로 임상 시험의 중도 탈락율이 30%에 달한다.

캠브리지 컨설턴트는 스트레스 영향에 대한 컨셉 검증을 위해 임상 시험 중 참가자의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임상의 및 신경과학자의 자문을 바탕으로 개발된 베럼은 음성 및 근전도검사(EMG) 등 생체 데이터 및 머신러닝 기능을 강화해 임상 시험 결과에 대한 이해도와 시험의 성공 가능성을 높였다. 2단계 임상 시험 비용의 경우 7백만 달러에서 천 9백 6십만 달러 상당이고, 전체 임상 시험 중 80%가 마지막 단계에서 실패하기 때문에 임상 시험 효율성을 향상시키면 임상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향후 베럼을 적용할 수 있는 분야로는 신경 질환 진단, 의약품 시판 후 시장 조사, 폐쇄 루프 치료법(closed loop therapeutics) 개발, 재활 및 환자 원격 모니터링 등이 있다. 이 외에도 컨슈머 분야에서도 컨슈머 브랜드가 시판 전 제품 사용과 관련된 수치적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상품 개발을 가속화하고 혁신의 원동력이 될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아시아 컨슈머 & 산업 비즈니스 디렉터 에드워드 브르너(Edward Brunner)

아시아 컨슈머 & 산업 비즈니스 디렉터 에드워드 브르너는 간담회 마지막 세션에서, 캠브리지 컨설턴트의 퍼스널 케어 및 뷰티 산업 분야의 적용사례로 AI기술을 활용해 개인의 피부를 정밀 분석하고 맞춤형 뷰티 제품을 추천하는 신기술과 함께 P&G, 필립스(Phillips), 바이어스도르프(Biersdorf) 등 코스메틱 및 퍼스널 케어 브랜드 협업 사례 등을 소개했다.

캠브리지 컨설턴트의 자체 AI연구소 ‘디지털 그린하우스(Digital Greenhouse)’에서 개발된 시제품들은 캠브리지 컨설턴트의 기술력을 선보이기 위해 제작되었으며,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품화 할 수 있다.

아시아 지역 총괄 책임자 마일즈 업튼 박사는 “캠브리지 컨설턴트는 연간 40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70%에 이르는 재의뢰율이 입증하듯  다국적 기업의 기술 파트너로서 자율주행, 생산 모니터링, 보안 등에 적용 가능한 AI 기술 딥레이를 비롯해 디지털 헬스케어, 퍼스널 케어,  뷰티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AI기술 적용 사례들을 만들어 왔다”며 “우리 회사가 갖고 있는 AI 역량을 통해 고객사에 맞춤형 솔루션과 특허를 제공하고 기술적 한계를 안고 있는 분야에서 혁신적인 돌파구를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캠브리지 컨설턴트는 850 명이 넘는 뛰어난 엔지니어, 과학자, 수학자 및 디자이너가 있다. 영국 캠브리지 본사를 비롯해 아시아(싱가포르, 일본), 미국(보스턴,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등)에 지사를 운영 중이다. 의학 기술, 컨슈머 제품, 디지털 헬스, 에너지, 무선통신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군에 걸쳐 솔루션을 제공한다.

조규남  ce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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