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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수스 코딩 로봇 '젠보 주니어', 미국 시장 진출STEM 교육 도구로 활용도 높아
  • 김지영
  • 승인 2019.06.11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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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에이수스(Asus)의 코딩 로봇 '젠보 주니어(Zenbo Junior)'가 미국 시장 진출에 재도전한다.

'톰즈하드웨어'에 따르면 에이수스의 젠보는 2016년 대만 컴퓨텍스 전시회에서 가정용 동반자 로봇으로 인기를 끌었지만 미국에서는 아예 출시되지도 않았다.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노인들에게 약을 먹이고, 잡안의 스마트홈 기기를 통제한다고 했지만 여의치가 않았으며 대만에서도 거의 주목을 받지 못했다.  

이번에 선보인 것은 젠보 주니어로 크기가 더 작고 아이들의 프로그래밍 교육 용도라는 것을 분명히 했다. 이미 중국에 출하 중이며 미국 시장에도 선보일 예정이다.

톰즈하드웨어는 젠보 주니어가 STEM 학습 도구로서 확실히 많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기존 젠보와 마찬가지로 영화 월-E의 이브(EVE) 실제 버전처럼 보인다. 얼굴에 디지털 스크린이 있는 둥근 흰색 헤드가 있으며 팔은 없지만 바닥에는 바퀴가 있어 굴러다닐 수 있다. 이 로봇의 크기는 18.5x18.5x31.5cm이며 무게는 2.75kg이다. 젠보 주니어는 많은 센서와 통신 방법을 가지고 있다. 로봇의 밑바닥에는 컬러 패턴을 볼 때 명령에 따르는 라인 센서가 있다. 오조봇(Ozobot)을 포함한 많은 아동용 로봇에서 볼 수 있다.

이 로봇에는 거리 센서와 낙하 센서가 있어 물체에 부딪치거나 테이블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한다. 또 대화용 스피커와 녹음 및 잠재적인 음성 인식에 사용할 수 있는 마이크로폰, 13MP 카메라를 가지고 있다. 얼굴은 안드로이드를 실행하는 6인치 컬러 LCD 터치스크린으로 로봇의 눈이 보이지 않을 때는 앱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에이수스의 사양 설명서에 따르면 이 로봇은 최대 4시간 동안 연속 사용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알렉사 지원도 할 예정이다. 머리를 쓰다듬으면 센서가 손길을 감지해 로봇의 눈이 웃는 것처럼 보이게 한다. 하지만 이 로봇의 진짜 목적은 단순히 선을 따라가고 안드로이드 앱을 실행하고 귀여움을 주는 것이 아니다. 

아이들은 블록 기반 코딩 언어를 사용하는 컴퓨터 응용프로그램인 인 젠보 랩(Zenbo Lab)을 사용해 젠보 주니어를 프로그래밍할 수 있다. 대부분의 어린이 로봇은 블럭만 사용할 수 있고 성인용 텍스트 기반 코드로 해볼 기회를 갖지 못한다. 하지만 젠보 주니어는 파이썬이나 자바로 프로그래밍할 수 있도록 해준다.

강력한 코딩 소프트웨어와 많은 기능성, 매력적인 디자인을 갖춘 젠보 주니어는 어린이나 취미생활자들에게 훌륭한 STEM 장난감이 될 수 있지만 당장은 일반 소비자들이 구입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학교와 기업들을 대상으로 대량 구매를 유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영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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