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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레드햇 인수 마무리…클라우드 본격 진출인수금액 40조원...미 IT업계 역대 4번째 인수 합병 규모
  • 정원영
  • 승인 2019.07.10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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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IBM이 오프소스 소프트웨어 기업 레드햇(Red Hat) 인수 작업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IBM은 이날 340억 달러(40조2000억 원)에 달하는 인수 작업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는 지난해 10월 발표된 바 있으며, IBM이 레드햇 주식 전량을 주당 190달러에 매입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기업 소프트웨어와 오픈소스 업체인 레드햇의 인수는 IBM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인수 합병으로 기록됐다. 미 IT업계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인수 합병은 지난 2000년 '세기의 합병'을 불리며 관심을 모았던 AOL-타임워너 합병으로 1650억 달러(195조 원) 규모였다. 이번 IBM의 레드햇 인수는 지난 2016년 델과 EMC 합병(670억달러)과 2000년 JDS유니페이스와 광학기업 SDL의 합병(420억 달러)에 뒤 이은 것으로 미 IT업계 역대 4번째 인수 합병 규모다.

합병후 레드햇은 IBM의 클라우드 사업 부문으로 전환되고, 짐 화이트허스트 레드햇 CEO는 IBM 고위 관리팀에 합류해 계속해서 업무를 이어갈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IBM은 레드햇 인수가 차세대 성장동력 가운데 하나인 클라우드 사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 클라우드 시장에서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가 확고한 1, 2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IBM은 구글, 알리바바 등과 경쟁하며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는 모양새다. IBM은 3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매출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IBM이 레드햇 인수로 새로운 사업에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정원영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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