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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중국 인공지능 분야 투자액 65조원 달해중국 차세대인공지능발전전략연구원, 분석 보고서 발표
  • Erika Yoo
  • 승인 2019.07.1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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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중국 인공지능 투자액이 65조 원(3832억 2200만 위안)을 넘어 세계 1위를 차지했다. 투자액수뿐 아니라 애플리케이션 역시 높은 성장세를 거뒀다. 하지만 중국 인공지능 산업이 극복해야 할 부분도 지적되고 있다.

중국 차세대인공지능발전전략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중국 차세대 인공지능 과학기술 산업 발전 보고서(2019)'에 따르면 2018년 중국내 745개의 인공지능 기업 가운데 577개의 기업이 투자를 받았으며 투자 총액은 3832억2200만 위안(약 65조7800억 원)에 달했다. 이는 2017년의 2.04배에 달하는 수치로 세계 선두다.

중국 차세대인공지능발전전략연구원 수석 경제학자 류강(刘刚)은 "2016년 이후 중국 인공지능 기업의 설립 숫자가 줄어들고 있지만 투자액과 애플리케이션 확장세로 봤을 때 중국 인공지능 기업의 성장세는 양호하다"고 분석했다.

연구원이 올해 2월 28일까지 745개의 인공지능 기업을 분석한 결과 중국은 세계 인공지능 기업 총 수의 21.67%를 차지했다. 중국 인공지능 기업은 주로 베이징, 광둥, 상하이, 저장에 위치했으며 각각 43.2%, 16.9%, 14.9%, 8.3%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류강 수석 경제학자는 "745개의 중국 인공지능 기업 중 애플리케이션 기업의 비중이 75.2%에 달한다"라며 "주로 스마트 제조, 핀테크, 디지털 콘텐츠 및 뉴미디어, 신유통 및 스마트 보안 등 18개 영역에 집중돼 있다"며 "인공지능과 기존 전통 산업의 융합 발전이 중국 경제의 성장 모델을 전환시키는 핵심 구동력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중국 인공지능 기업의 핵심 기술 분포도를 보면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의 비중이 가장 높아 21.3%에 이른다. 다음은 '머신러닝과 추천', '음성인식과 자연어 처리', '얼굴 및 동태와 표정 인식' 영역이 각각 17.2%, 9.4%, 8.6%를 차지한다. 연구개발 강도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113개의 인공지능 기업의 평균 연구개발 강도는 9.14%에 달해 2018년 중국 기업 평균 연구개발 강도를 크게 웃돌았다.

보고서는 인공지능산업연맹을 설립하는 방식 등으로 인공지능 기업의 협력을 통한 혁신 도모와 발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2018년말 현재 인공지능 영역의 산업연맹은 117개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39%에 달하는 34개 업체가 2018년 세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신설된 34개의 산업연맹은 14개 성시(省市)에 흩어졌으며 주로 베이징과 상하이에 집중돼 있었다.

인공지능 산업이 고속 발전하고 있지만 문제점도 제기됐다. 우선 인공지능 기초 연구개발분야에서 중국과 선진국의 격차가 비교적 크다. 예컨대 데이터의 고립이 인공지능 과학기술 산업 발전의 제약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핀테크와 스마트 의료, 제조업을 막론하고 데이터 개방과 데이터 생태계를 활용한 발전이 요구되고 있다.

인공지능 핵심 기술을 연구개발하려고 한다면 애플리케이션의 개발, 데이터 생태계의 강점을 끌어올리고 기술 플랫폼을 구축해 핵심 산업의 융합과 교류를 꾀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고급 인재 육성도 필요하다고 지적됐다. (제휴=중국로봇망)

Erika Yoo  erika_yo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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