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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 대형 무인 선박 제조 발주한다.올해말가지 RFP 확정
  • 김지영
  • 승인 2019.08.30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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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이 대형 무인 선박 제조를 위해 업계에 제안요청서(RFP)를 공개했다.

해군연구소(USNI) 뉴스에 따르면 대형 무인수상차량(Large Unmanned Surface Vehicle) 프로그램에 대한 이번 RFP 초안은 국방부 전략능력실의 2선체 유령함대(two-hull Ghost Fleet) 노력을 본격적인 조선 프로그램으로 전환하는 작업이다. 최종 RFP는 올해 말에 나올 예정이다.

RFP 초안에 따르면 LUSV는 해군의 유인 지상력을 증강하기 위해 무인 임무를 위한 다양한 탑재물을 수용할 수 있는 고고도무인화 함정을 목표로 한다. 대형 탑재 능력을 갖춘 LUSV는 독립적으로 또는 유인 지상 전투원과 연계해 다양한 전투 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며 운영자가 루프 안(원격 제어) 또는 루프 위(자율권을 통해 활성화됨)에서 반자동 또는 완전 자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 

해군은 길이 약 200~300피트(61~91m), 배수량 약 2000톤 규모의 LUSV 2대를 연구개발 프로그램으로 제작하기 위해 2020 회계연도 예산에서 4억 달러(4865억원)를 요청한 상태다. 약 80개의 무인 지상차량 관련 업체들이 이 프로젝트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계획은 초기 2대의 LUSV가 무인 유령함대 오버로드 프로그램을 위해 개발된 SCO의 유령함대 2대를 근접 추적하는 것이다. 초기 선체는 석유 및 가스 산업에서 사용된 해상 지원 선박과 유사한 설계를 따른다.

해군은 2대의 SCO 오버로드 선체와 후속형 LUSV를 이지스 전투 시스템(Aegis Combat System) 및 다른 센서들과 통합해 이 선박을 유인 선박에 있는 해군의 기존 지휘 및 통제 인프라에 연결시킬 계획이다.

LUSV와 중형의 MUSV의 운영 개념은 여전히 개발 중에 있지만 일반적으로 함대가 지휘관에게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더 많은 노드를 추가함으로써 함대의 센서 도달 범위를 확장시킬 수 있다. 또 유인 선 방향에서 원격에서 발사할 수 있는 미사일 셀을 추가로 배치함으로써 함대의 프로그램을 심화시킬 수 있다. 

무인지상 차량 제품군은 미 국방부의 더 큰 구상에도 들어맞아 중국과 같은 적국에 대응해 선체, 인원, 특수 대함 탄도미사일에서 우위를 점하는 “체감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 미군의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다.

특히 그동안 미 국방부는 수백 마일 떨어진 곳에서 미 자본의 선박을 위험에 빠뜨리도록 설계된 중국 DF-21D와 DF-26 미사일의 위협을 공개해 왔다. 올 초 국방부 차관 알란 샤퍼(Alan Shaffer)는 "우리는 DF-21, DF-26, 그리고 괌까지 도달할 수 있는 중국의 모든 미사일들을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해군 지도자들은 시제품을 바다에 띄우고 싶을 정도로 무인 지상의 개념이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4월 당시 빌 메르즈(Bill Merz) 전쟁시스템(OPNAV N9) 해군작전부총장은 “우리는 이것이 얼마나 강력하며, 어떻게 함대와 통합될 것인지, 이러한 시스템을 둘러싼 어떤 정책들이 이해되어야 하는지 논의할 시점에 와 있다"고 말했다. 인간과 무기를 분리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의회는 그 정도 확신은 없어보인다. 2020 회계년도의 하원은 LUSV 프로그램 요청에서 서비스 시연에 이르기까지 9000만 달러(약 1095억원)를 삭감했다.

김지영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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