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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 노인 위한 인공지능 서비스 시동바이두와 '애로역참' 프로젝트 추진
  • Erika Yoo
  • 승인 2019.09.10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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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좀 꺼주렴", "에어컨을 좀 꺼줄 수 있니", "나의 대화상대가 되어줄래", "드라마를 틀어줘"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노인의 생활을 편리하도록 도와주는 프로젝트가 중국에서 처음으로 추진된다.

중국 ‘징지르바오(经济日报)’에 따르면 전국고령공작위원회사무실(全国老龄办)은 인터넷 기업 바이두과 공동으로 '애로역참(爱老驿站)'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다.

베이징 '다자란졔다오(大栅栏街道)'에서 우선 추진되는 이 프로젝트는 바이두의 '샤오두자이자(小度在家)' 등 AI 기술을 활용해 노인들의 일상 생활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보기에도 눈이 흐리고, 인터넷에도 미숙한 노년층을 위한 인공지능 서비스 프로젝트다.

베이징시 시청(西城)구의 다자란졔다오에는 약 1만6000명의 60세 이상 노인이 생활하고 있다. 이 곳의 양로 기관인 '인허위안(银鹤苑)'은 서비스의 품질을 개선하기위해 서비스 홈페이지와 앱(APP)을 개발했으며,노인 수요에 맞는 헬스케어, 영양 식단, 청결, 양로 상담 등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 인공지능 시스템의 화면 구성

인허위안 관계자는 "인터넷 글자를 보기도 힘들고 스마트폰 사용도 할 수 없는 노인들에게 이러한 서비스 체험은 매우 좋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바이두의 음성제어 기술은 노인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한다. 방 안에서 소리를 내서 '샤오두'를 부른 이후 원하는 것을 말하면 된다.선풍기도 음성으로 켜거나 끌 수 있다.

이렇게 AI와 로봇을 양로 서비스에 적용하려는 시도는 점차 확산될 전망이다. 중국 국가통계국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11.9%에 달할 정도로 중국의 인구 고령화가 심각해지고 있는 것이다.

Erika Yoo  erika_yo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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