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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다이나믹스, 4족 보행 로봇 '스팟' 출시얼리 어댑터 리스 프로그램 운영
  • 장길수
  • 승인 2019.09.26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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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봇 업체인 '보스턴 다이나믹스'가 4족 보행 로봇인 ‘스팟(Spot)‘의 판매에 들어간다고 공식 발표했다. 스팟 동영상도 새로 공개했다.

스팟은 MIT '마크 레이버트(Marc Raibert)' 박사가 창업한 보스턴 다이나믹스가 처음으로 시장에 내놓는 상용 제품이다. 보스턴 다이나믹스는 창업 이후 미 국방부 산하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의 위탁을 받아 4족 보행 로봇인 ‘빅독(BigDog)’을 개발하는 등 주로 특수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지난 2017년 소프트뱅크에 인수된 이후 로봇의 상용화에 박차를 가해왔다. 이후 ‘핸들(Handle)’, ‘스팟미니(SpotMini)’ 등 제품을 동영상 형태로 공개하면서 상용화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보스턴 다이나믹스는 스팟을 출시하면서 홈페이지에 제품 구매 양식을 공개했다. 하지만 가격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C넷에 따르면 보스턴 다이나믹스는 얼리 어댑터 대상의 리스 방식으로 제품을 공급하며 총 비용은 자동차 한 대 가격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품 판매도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기 보다는 산업체를 겨냥했다.

스팟은 반자율 모드를 채택하고 있으며, 360도 카메라를 이용해 주변을 인식하고 장애물을 피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비디오 게임용 컨트롤러처럼 생긴 제어기를 이용해 사람이 원격으로 제어하는 것도 가능하다. 마크 레이버트 CEO는 'IEEE 스펙트럼'과의 인터뷰에서 15초 정도면 제어기를 다루는 법을 배울 수 있다고 언급했다.

스팟은 초당 1.6m의 속도로 이동할 수 있으며 배터리 장착으로 한번에 90분 작동할 수 있다. 배터리가 방전되면 바로 다른 배터리로 교환해 사용할 수 있다. 영하 20도~영상 45도의 환경에서 동작하며 비가 와도 운용할 수 있다. 최대 14kg의 짐을 옮길 수 있으며 센서를 추가할 수 있는 2개의 포트를 내장하고 있다. 용도에 따라 4개의 하드웨어 모듈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장거리 커뮤니케이션, 가스 탐지,3D 매핑, 건설 현장 모니터링,공공 안전 등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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