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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트로닉', 모듈러 수술용 로봇 시스템 개발2020년 런칭 예정
  • 장길수
  • 승인 2019.10.01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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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의료기기업체인 ‘메드트로닉(Medtronic)’이 현재 개발하고 있는 수술용 로봇 시스템의 주요 특징을 공개했다.

‘더 로봇 리포트’에 따르면 메드트로닉은 최근 진행된 투자자 미팅에서 모듈러 방식을 채택한 수술용 로봇 시스템을 투자자들에게 소개했다. 인튜이티브 서지컬의 다빈치 로봇에 비해 유연하고 비용 효과과 높은 시스템이라는 설명이다.

현재 미니애폴리스와 아일랜드 더블린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메드트로닉은 지난해 12월 수술용 로봇업체인 ‘마조 로보틱스(Mazor Robotics)’를 17억 달러에 인수하면서 수술용 로봇 시장에 본격 뛰어들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현재 개발중인 수술용 로봇시스템은 내년중에 런칭할 예정이며 2021년 유럽과 미국 규제당국의 허가를 획득할 방침이다.

이번 투자자 미팅에서 메드트로닉은 "전통적인 수술용 로봇은 설치 공간이 넓고 수술 비용도 많이 들어간다"며 "모듈러 방식 수술 로봇 시스템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메드트로닉은 전세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수술 가운데 오직 2% 정도만이 로봇의 도움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유연하고 비용 효과가 높은 수술용 로봇의 도입으로 95%에 달하는 신규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메드트로닉은 투자자 미팅에 앞서 미국 증권선물위원회에 새로운 수술용 로봇의 중요한 특징과 사진을 제출했다. 또 이번 미팅에서 사체를 대상으로 로봇을 활용한 전립선 수술을 시연했다. 메드트로닉의 수술용 로봇은 크게 타워, 의사용 콘솔, 수술 엔드 이펙터,로봇 카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모듈러 방식을 채택하고 있고 바퀴를 갖고 있기 때문에 이동이 간편한 게 특징이다. 시스템 업그레이드시에는 새로운 시스템을 전체적으로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모듈을 교체하는 방식으로 대응할수 있다. 또 개방형 콘솔을 채택, 수술 과정에서 환자 또는 수술 스태프와 상호 의사 소통이 용이하다. 3차원 고해상도 안경을 지원,의료진에게 보다 몰입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메드트로닉은 이 제품과 함께 척추 수술 로봇인 ‘Maxor X’도 소개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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