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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리서치, “AI가 2020년대 기술 지형도 재편"”창립 50주년 ISACA, 기술 전문가 5000여명 대상 ‘향후 10년의 기술’ 설문조사 실시
  • 조규남
  • 승인 2019.12.06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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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시스템감사통제협회(ISACA)가 실시한 2020년대 기술 지형도 설문에 따르면 인공지능(AI), 자동화, 인간 간 관계가 진화하면서 기술 인력에 유망한 기회를 창출하는 동시에 일반 대중에는 가볍지 않은 우려를 야기할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글로벌 전문가 협회인 ISACA가 5000여 명의 비즈니스 기술 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향후 10년의 기술: 2020년대 전망(Next Decade of Tech: Envisioning the 2020s)’ 설문조사는 회원들의 미래 기술 탐색을 돕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 차원에서 이뤄졌다. 조사 결과 향후 10년간 기술 발전이 자신들의 커리어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59%)이라는 응답이 사회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40%)이라는 응답을 훨씬 웃돌았다.

직장의 관점에서 응답자들은 기술 격변이 조직에서 성공하기 위한 입지와 연봉 상승에 도움이 되리라 낙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응답자 10명 중 거의 9명(87%)은 AI/머신 러닝이 기업 수익성에 상당한 또는 중간 정도의 영향을 미칠 것이라 답했다.
· 응답자의 58%는 기술 지형이 진화하면서 기술 전문가의 임금이 인상될 것이라 답했다.

대부분의 기술 관련 역할은 AI에 의해 다시 조정되고 직장 내 기술 통합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응답자의 93%는 노동력의 증강-또는 사람, 로봇, AI의 긴밀한 협력-으로 일부 또는 대부분의 업무 수행 방식이 재편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데이비드 사무엘슨(David Samuelson) ISACA 최고경영자(CEO)는 “기술이 주도하는 변화는 점차 급속해질 것이며 항상 배우는 자세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질 것”이라며 “개인적으로나 회사에서나 미래의 불가피한 변화에 대비할 새로운 기술과 프레임워크가 필요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2020년대가 목전에 다가온 가운데 인간의 잠재력과 기술 발전의 결합으로 긍정적인 기술 혁신 시대를 열어갈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며 “새로운 미래에 모두가 더욱 번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AI의 잠재적 위험과 열정이 비등

AI/머신 러닝이 클라우드 플랫폼, 빅 데이터와 더불어 향후 10년간 가장 중요한 기술로 지목된 반면, 기업이 AI 구축이 가져올 윤리적 파급효과를 충분히 고려할 것이라는 응답은 50%에 불과했다.

응답자들은 AI를 악의적으로 또는 잘못 사용할 경우 심각한 결과가 초래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AI 공격과 관련해 가장 우려되는 점은 다음과 같았다.

· 중요 인프라(73%)
· 사회 공학(58%)
· 자율 무기(56%)
· 의료 부문을 겨냥한 공격(56%)
· 데이터 오염(55%)

이 밖에 ISACA의 ‘향후 10년의 기술(Next Decade of Tech)’ 설문조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사이버보안 기술 격차는 여전히 문제가 될 전망이다. 응답자의 18%만이 향후 10년간 사이버보안 기술 격차가 대부분 또는 완전히 해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 디지털 네이티브의 등장이 기업 문화를 바꿀 전망이다. 리더 직급에 주류 디지털 기술과 더불어 자라난 ‘디지털 네이티브’가 더 늘어남에 따라 응답자의 72%는 사이버 보안이 기업의 높은 우선순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56%는 기업이 더욱 적극적으로 신흥 기술을 구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일상적 활동 중 상당수가 단계적으로 사라질 수 있다. 응답자들은 오는 10년간 기술 혁신에 따라 현금 사용(75%), 물리적 열쇠(60%), 물리적 ID/탑승권(58%), 사무실 출근(58%) 등 여러 가지 일상적인 활동과 필수 물품이 점차 자취를 감출 것이라 예상했다. 자율주행 차량에 대해서는 전망이 엇갈렸다. 2020년 말께 무인 자동차가 주류가 될 가능성이 높다 또는 매우 높다고 내다본 응답자는 48%였다.

 

조규남  ce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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