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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 물류창고 로봇자동화 플랫폼 '알파봇' 공개향후 미국 주요 물류센터로 확대 계획
  • 장길수
  • 승인 2020.01.09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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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파봇 플랫폼(사진:비즈니스 인사이더)

미국 소매 유통점인 월마트가 물류창고 로봇자동화 플랫폼인 ‘알파봇(Alphabot)’을 공개했다고 CNBC 등 매체들이 보도했다.

월마트는 지난해부터 ‘앨럿 이노베이션(Alert Innovation)’과 제휴해 뉴햄프셔주 살렘(Salem)에 2만 평방피트 규모 물류창고 로봇자동화 플랫폼을 구축하고 테스트를 진행해 왔다. 일종의 마이크로 고객이행(micro-fulfillment) 센터다. 

월마트는 아마존, 크로거 등 대형 소매 유통점과 경쟁하기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물류창고의 로봇자동화를 추진해왔다. 특히 앞으로 식료품 온라인 주문 시장을 놓고 온라인 사업자간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보고 식료품의 피킹 및 배송 작업의 자동화에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

   
 

살렘에 구축된 알파봇 플랫폼은 30대의 피킹 로봇들이 설치돼 식료품 운반 작업을 처리하고 있다. 피킹 로봇들이 플랫폼 내부를 수직 또는 수평으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상품 저장공간에서 상품 피킹 작업을 수행한다. 사람이 작업할 때보다 10배 정도 빠르다. 하지만 아직 높은 신선도를 요구하는 상품(사과,당근 등)의 피킹 작업은 사람이 수행하고 있다. 하루에 알파봇이 처리하는 주문건수는 현재는 170건 정도로 아주 제한적이다. 향후 피킹 로봇을 20대 정도 추가 도입하고 피킹 상품수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월마트는 이번 알파봇 플랫폼의 도입으로 ‘고객 주문-제품 픽업-배송’ 등에 들어가는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월마트에서 픽업 자동화 및 디지털 운영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브라이언 로스(Brian Roth) 매니저는 "알파봇이 앞으로 월마트의 공급망에 혁신적인 충격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월마트는 앞으로 아칸서스 본부 근처의 매장과 오클라호마 무스탕, 캘리포니아 버뱅크 지역으로 알파봇 시스템을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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