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20.4.3 금 10:21
HOME 인공지능
미 육군, AI로 무장한 로봇 탱크 배치 임박AI, 1000분의 5초 만에 종합 상황 분석 보고
  • 이성원
  • 승인 2020.03.24 01:08
  • 댓글 0

당신이 2차대전 탱크전의 명장 조지 패튼 장군의 전쟁에 참가했다고 상상해 보라. 전투 중 전방의 탱크가 앞장서서 목표물(타깃)을 확보하고 중요 전시 정보, 전투 지역 정보를 알려주고, 심지어 명령에 따라 반 자율적으로 발포까지 한다고 가정해 보라. 게다가 이 탱크의 AI시스템은 전장의 모든 상황을 눈깜짝할 사이에 도출해 내 사람이 결정내릴 수 있게 해 준다면? 걸리는 시간은 5~6밀리 초(ms), 즉 1000분의 5~6 초면 충분하다. 놀랍게도 이 가상 시나리오가 이제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아시아타임스는 19일 미 육군이 사상 최초로 주변 환경에 적응하고 사람과 상호 협력(인터랙션)하는 인공지능(AI)형 탱크 배치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 AI 탱크의 외형은 독일제 퓨마 탱크와 유사하다고 전했다.

▲ 미육군이 사상 최초로 주변 환경에 적응하는 인공지능(AI)형 탱크를 배치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 탱크는 사람 고유의 인지능력과 첨단 알고리즘 기반 컴퓨팅 정보수집·분석·배포 및 감지 능력 간 상호작용을 바탕으로 운영된다. 사진은 이 AI탱크와 가장 유사한 퓨마 탱크의 모습. (사진=위키피디아)

미육군 연구소(Army Research Laboratory) 과학자 겸 엔지니어인 브랜든 페렐만 박사는 워리어 메이븐과 가진 인터뷰에서 “미 육군은 사상 최초로 환경에 적응하고 반(半) 독립적으로 행동하는 통제 가능한 유인 탱크를 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맨-머신(M-M) 인터랙션···1000분의 5초 만에 전쟁터 정보 분석 ‘끝’

보도는 이 개념에 대해 “‘로봇탱크’가 ‘인간 의사 결정권자들을 위한 정보를 수집하고 구성하는 것은 물론 인간-기계 간 네트워킹을 발전시키기 위해 고안된 새로운 세대의 AI 연구 결과와 일치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첨단 알고리즘 바탕의 컴퓨터 기술은 이를 사용하지 않았더라면 모으기 힘들었을 데이터 풀(pool)을 모아서 몇 초, 또는 몇 밀리(1밀리=1000분의 1)초 안에 분리해 배포할 수 있다. AI로 구동되는 센서는 수신된 영상, 비디오 또는 데이터를 표면적으로 무제한인 기존 데이터베이스로 보내 비교하고, 차이를 평가해 거의 실시간으로 분석해 준다.

보도에 따르면 다양한 AI 시스템은 이를 사용하지 않았다면 불가능했을 시간 안에 가장 앞선 컴퓨터 처리 속도로 동시에 정보를 구성하고, 공유하고, 분석 작업을 수행해 낸다. 동시에 인간은 인식 능력을 통해 인간 고유의 많은 핵심 속성·재능·문제 해결 능력을 보여준다.

페렐만 박사가 생각하는 최적의 AI탱크 운용 방식은 양쪽의 장점을 동시에 활용하는 것이다. 그는 “인간의 지능과 AI의 속도를 이용해 새로운 상호작용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몇 년 내 사람 마음-기계 속성 간 결합 급진전

전문가들은 이같은 사람의 마음과 기계 속성 간 결합, 또는 합성이 앞으로 향후 몇 년내 빠르게 진화할 것으로 예상되며, 점점 더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전투에 민감한 정보를 전투 지휘관들에게 제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예를 들어, 전방에서 운용되는 ‘윙맨(wingman)’ 로봇 차량은 다른 경우라면 감지에서 벗어날 수 있는 대상을 식별하고, 지형·세부 항법 정보·해당 지역에서의 이전 임무 관련 데이터, 또는 알려진 위협 데이터베이스를 즉시 분석할 수 있다.

페렐만 박사는 “사람보다 낫지는 않지만 사람과는 또다른 AI 시스템을 갖게 된다. 이는 특정한 종류의 데이터를 처리하는 데 있어 더 빠를 수도 있고 더 효율적일 수도 있다. 이는 오늘날 우리가 일을 하는 방식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인간 팀원들과 협력해 위협에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휘자들은 차량 센서 패키지를 통해 목표물을 볼 수 있고, 목표물을 탐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표적 인식 기술이나 어떤 종류의 AI가 있다면 지도에 목표물의 위치를 나타내는 전장표적 아이콘이 튀어나오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AI중심의 자율 탱크, 센서 감지에서 사격까지 시간 크게 단축

AI 중심의 자율 플랫폼은 센서로 감지해 사격하기까지의 시간을 크게 단축시켜 주고 전장의 지휘관들이 빠르게 나타나고 움직이는 타깃이나 적의 공격에 재빠르게 대응하고 공격할 수 있게 해 준다.

페렐만 박사는 “이 탱크의 도입으로 향후 군인이 하는 일, 즉 오늘날 하는 사격, 이동, 의사소통 등이 모두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간 대 인간 대응방식이 아닌 AI 팀과함께 일하는 인간과 대응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와함께 중요한 점에 대해 “드론(AI탱크) 공격 자산을 더 많이 통합해 임무를 간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위험도 높은 특정 작전에 필요한 병사의 수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원  sungwonly09@gmail.com

<저작권자 © 포아이알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성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