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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라 로보틱스, 살균 로봇 '바이올렛(Violet)' 개발기존보다 절반의 시간만으로 살균 마쳐
  • 조상협
  • 승인 2020.03.26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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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봇 '바이올렛(Violet)'이 자외선을 방출해 병원청결을 유지하고 있다.(사진=아이리시 타임즈)

더블린 트리니티 대학 소속 스타트업인 '아카라 로보틱스(Akara Robotics)'가 자외선 살균 로봇인 '바이올렛(Violet)'을 개발했다고 '아이리시 타임즈' 등 매체들이 지난 25일 보도했다. 

이번에 개발한 로봇은 자외선을 방출해 바이러스 및 박테리아를 비롯한 다양한 세균을 살균한다. 이 로봇은 특히 일반적인 방법보다 훨씬 짧은 시간 안에 살균을 마친다는 게 큰 장점이다. 예컨대 병실의 표준 멸균 절차는 최대 5시간이 걸리는데 비해 바이올렛은 절반의 시간으로 동일한 과정을 완료한다.

이번 개발을 주도한 '코너맥긴(Conor McGinn)' 박사는 “바이올렛은 살균을 위해 몇 시간 동안 방을 비워야 하는 기존 화학기반 솔루션에 대한 의존성을 줄일 수 있다”면서“ 많은 첨단장비들이 ‘심층 화학물질(deep chemicals)’로는 소독이 불가능해 수동세척이 필요하지만 바이올렛은 오히려 이같은 상황에서 효과적이다”라고 말했다.

바이올렛은 다양한 안전기능도 갖추고 있어, 피부와 눈을 손상시킬 수 있는 자외선으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한다. 이는 사람은 많지만 기존의 청소 방법이 충분하지 않은 장소에 효과적이라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인공지능도 적용돼 작동 중 갑자기 사람이 나타나면 자동으로 종료된다. 

보도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주 더블린에 있는 한 병원에서 바이올렛이 코로나 19에 효과적인지에 대해 테스트했으며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또한 수주 안에 최대 50대를 제작할 수 있는 능력뿐 아니라 아일랜드 병원에 첫 로봇을 투입할 준비도 마친 상태다.

한편 아카라 로보틱스는 트리니티 대학의 '로보틱스 이노베이션 연구팀(Robotics & Innovation Lab)'이 설립한 회사로, 노인 커뮤니티(retirement communities) 내에 있는 직원 및 주민을 지원하는 소셜로봇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아카라는 소셜 로봇 플랫폼인 '스티브(Stevie)'을 개발한 바 있다.

조상협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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